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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해외여행

아이와 상해 여행 - 상해 디즈니랜드 놀이기구와 코스 추천

by yuyu-mom 2024.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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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로 2023년 아이들과 갔었던 상해 여행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상해 디즈니랜드에 대한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상해 디즈니랜드에서 만족도 높았던 추천 놀이기구과 추천 코스 알려드립니다.

상해 디즈니랜드 얼리버드 티켓 예매하기

상해 디즈니랜드에 가실 예정이시라면 티켓부터 미리 구매하시는게 좋습니다. 미리 예약하면 얼리버스 할인도 받을 수 있고 가서 티켓 구매에 줄서는 수고와 시간도 절약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해 디즈니랜드 추천 놀이기구

상해 디즈니랜드에서 꼭 타야만 하는 추천 놀이기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Tron(트론) : 정말 가장 재밌던!! 속도감 장난아닌데 무섭지 않고 재밌어요. 두번타세요!
2. Roaring Rapid(급류타기): 10위안에 우비를 팝니다. 입고 들어가도 엉댕이 젖을 수 있음. 재미남!
3. Pirates of Caribbean(캐리비안의 해적): 지이이이인짜 퀄리티 좋다고 인정(난 못타봄 ㅜㅜ)
4. Soaring Over the Horizon(호라이즌): 대기시간이 정말 길었는데, 타고 나서 웅장해짐.
5. Peter Pan's Flight(피터팬): 아이들과 가볍게 타기 좋았는데 생각보다 퀄리티 좋아서 기분 좋아짐. 
6. Once upon a time(백설공주): 백설공주 성 관람

1. Tron(트론)

트론은 오로지 상해 디즈니에만 있는 놀이기구입니다. 디즈니랜드에서 제가 원탑으로 꼽는 놀이기구인데 키 제한 122cm만 넘으면 탈 수 있습니다. 속도감이 장난 아닌데, 키 125센치인 초등3학년 저희 딸도 정말 재밌게 탔어요. (쬐끔 무섭지만 너무 재밌다고 두 번 탔습니다.)

트론을 타러 들어가는 길도 정말 최첨단 영화 세트장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고, 트론 타면서 나는 중국어 나래이션..뭔가 멋져요. 이렇게 퀄리티 좋은 놀이기구 우리나라에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트론의 꿀팁은, 불꽃놀이 직전에 오면 줄이 짧아서 거의 15분~20분만에 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 때 두번 후딱 타고 불꽃놀이를 볼 수 있는 호수너머로 후딱 가서 불꽃놀이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2. Roaring Rapid(급류타기)

입장하자마자 아무생각 없이, 줄이 짧길래 탔던 급류타기. 11월 초라서 날씨가 꽤 추워서 물에 젖을까봐 줄설때 파는 10위안짜리 허접한 우비를 사서 입었습니다. 생각보다.....짜릿했어요! 안에 동굴을 지나가는데 꽤나 스릴있고 물도 많이 튀겨서 더 재밌었네요. 아이들도 만족했고, 꿀팁은 근처에 팝콘과 팝콘통 너무 예뻐요. 팝콘도 너무 맛있어서 꼭 사드세요.

3. Pirates of Caribbean(캐리비안의 해적)

캐리비안해적도 디즈니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놀이기구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저희가 간 날은 평일이라 그런지 운영을 하지 않았어요. 너무 아쉽........대신 캐리비안 배가 있어서 그곳 구경을 하고 나왔답니다. 담엔 꼭 타고싶어요!

4. Soaring Over the Horizon(호라이즌)

호라이즌 대기공간과 어트랙션호라이즌 대기공간과 어트랙션
호라이즌 대기공간과 어트랙션

평일이라 대기시간이 다 별로 길지 않았지만, 제일 오래 기다렸던 어트랙션입니다. 그래도 유명하다기에 기다렸는데, 실내의 답답한 공간에서 기다려야해서 좀 힘들었어요. 하지만 타고 나서 아이들도 저도 만족했습니다. 역시나 퀄리티가 좋은편이라, 날아서 지구여행 한바퀴 한 기분으로 상쾌하고 웅장한 기분도 들었어요.

5. Peter Pan's Flight(피터팬)

대기가 하나도 없는편이어서 아이들을 위해서 탔는데,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유는 정말 피터팬과 웬디의 방에 들어가 날아오르는 모험을 하는 기분이었어요. 디즈니랜드 어트랙션은 어린이 놀이기구라도 전반적으로 다 퀄리티가 좋아서 만족스럽습니다.

6. Once upon a time(백설공주)

상해 디즈니랜드에 왔으니 디즈니랜드성에도 꼭 올라가봐야겠죠? 상해 디즈니랜드는 백설공주성인가봐요..올라가면 백설공주의 아름다운 이야기와 노래를 들으며 내려올 수 있습니다. 여기도 아기자기하고 필수에요, 야간 조명도 꼭 보세요.

상해 디즈니랜드 추천 코스

제가 추천드린 어트랙션을 모두 타고 또 밤에는 아름다운 디즈니성을 배경으로 불꽃놀이도 보셔야 하잖아요. 저는 아래와 같은 코스로 인기 어트랙션을 타고 마지막에 불꽃놀이를 보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1. 입장 후 어드밴쳐

입장 하자마자 포토스팟입니다. 예쁜 시계탑과 미키마우스 꽃밭, 그리고 저 멀리 디즈니성이 보이는 곳에 얼음으로 만들어진 겨울왕국 포토스팟이 있어요, 놓치지 말고 사진 찍고 들어가세요.

바로 오른쪽으로 가시면 어드벤쳐 지역이 나오는데 그쪽에서 급류타기를 타고 팝콘을 사먹고 이동했습니다. 원래라면 캐리비안의 해적을 바로 타면 되는데 그날 휴무여서 호라이즌을 타고 캐리비안해적 배는 구경만 했어요.

2. 디즈니성 관람

디즈니성쪽으로 가면 어린이들이 탈 수 있는 어트랙션도 많고 사진 스팟도 많이 있습니다. 또 식당도 이 주변에 많이 있어요. 여기서 식사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별거 아닌데 다 귀엽습니다. 피자 맛있었어요.

3. 토이스토리랜드

토이스토리랜드에도 어린이 탈 수 있는 어트랙션이 많이 있고, 기념품 가게도 많으니 꼭 기념품도 구매하세요.

4. 트론과 불꽃놀이 감상

트론은 무슨일이 있어도 꼭 타셔야 하는데, 불꽃놀이 시작 전 가시면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습니다. 트론 타고 불꽃놀이 보러 성 앞 호수까지 오시면서 불꽃놀이 보세요. 충분히 보시고 사진 많이 찍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결론

저는 푸동공항 도착한 날 디즈니랜드를 갔기 때문에 오후2시~저녁8시반(11월 비수기에 평일 목요일) 좀 일찍 폐장하여 몇 시간 즐기지 못했어요. 하지만 비수기 평일인 덕분에, 어트랙션을 거의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6시간 정도만 머물렀지만 충분히 즐겁고 재밌었구요, 결론은 다음에 또 가고싶다 입니다. 트론은 무조건 다시 탈거고, 이번에 못탄 캐리비안의해적 정말 꼭 타려구요, 그리고 다음에는 이상한나라의 앨리스와 주토피아랜드도 가고싶습니다. 애들도 어른들도 정말 만족했던 디즈니랜드. 왜 디즈니랜드 디즈니랜드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여러분들도 상해에 가시면 꼭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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