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12월 오키나와 여행 날씨 자유 여행 코스
어린 자녀와 함께 하기 좋은 해외여행지로 2시간 거리에 있는 일본 오키나와가 있습니다. 특히, 12월의 오키나와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따뜻하고 관광하기 좋은 날씨이며, 아이와 함께한 오키나와 자유여행 코스 및 후기 공유드립니다.
12월 오키나와 날씨와 옷차림
12월의 오키나와 날씨는 대략 17~23도 사이로, 일교차가 크지 않고 따뜻한 우리나라의 늦봄, 초여름 정도의 날씨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낮에는 반팔을 입고 다녀도 좋을 정도로 날씨가 포근하고 좋은 편입니다. 바다에서 해수욕을 할 수 있는 날씨는 아니지만, 해변가의 리조트에 묵게 된다면 발을 잠깐 담글 수 있을 정도로 온화한 날씨입니다.
오키나와 12월 옷차림은, 한낮에는 반팔, 반바지까지도 가능
저녁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꼭 외투가 필요합니다. 약간 두툼한 점퍼 등을 챙겨가세요.
오키나와 자유여행 코스
저는 J성향인데다가 여행을 조금 길고 힘들게 가는 것을 좋아하여, 오키나와에 6일간 머무르며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아이와 함께와는 계획대로 되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코스 상 가능한 스케줄을 다 넣어놓고 뺄 건 빼는 식으로 움직였습니다.
가야 하는 관광지는 파란색으로 표시했습니다.
- 1일차: 15:45 공항 도착 -> 16:00 모노레일 1일권 구매 -> 17:00 호텔 도착 -> 저녁 식사, 국제거리 구경
- 2일차: 9:30 조식 -> 체크아웃 -> 슈리성 관광 -> 13:00 점심 식사 -> 15:00 렌터카 픽업 -> 아메리칸빌리지(포시즌철판스테이크)-> 리잔시파크호텔 체크인
- 3일차: 조식 -> 11:00 잔파곶 -> 12:30 만좌모 -> 13:30 쉬림프웨건 -> 쿄우리 대교 드라이브 -> 추라우미 수족관(16:00 돌고래)-> 저녁(카이센데이)
- 4일차: 조식 -> 체크아웃 -> 비오스노오카 -> 우후야 점심 -> 오리온공장 ->쿄다 휴게소(오빠아이스크림) 부세나 해중공원 -> 비치 타워 호텔 이동 -> 저녁(구르메초밥)& 아메리칸빌리지 구경
- 5일차: 조식 -> 온천 휴식 -> 점심 -> 라면 or 소바 -> 동물원(코노모노쿠니) -> 이온몰 구경 ->저녁(나베시마) -> 온천
- 6일차: 조식 -> 온천 및 휴식 -> 점심(쿠르쿠마카페) -> 아시비나 아웃렛 -> 16:35 공항 출발 -> 한국 18:55 도착
관광지 후기
어린아이를 동반하고 6일간 다녔던 오키나와 필수 관광지에 대한 후기를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으로 작성하였습니다.
1. 슈리성 ★★★☆
첫날 나하시내에서 묵었기 때문에 들렸던, 슈리성은 꼭 입장하지 않고 주변만 둘러봐도 좋은 관광지입니다.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니고, 나하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어서 시원하고 사진 찍기 좋은 기분 좋은 장소였습니다. 동선상 가깝다면 들려보세요.
아이와 함께한 슈리성 후기 더 보고 싶다면 아래 후기를 확인해 주세요.
2. 추라우미 수족관 ★★★★★
아이와 함께하는 해외여행 중 오키나와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야외 돌고래쇼와 고래상어를 볼 수 있는 아주 큰 규모의 수족관으로, 오키나와에 간다면 꼭 들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돌고래쇼 시간은 꼭 미리 확인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아이와 함께한 추라우미 수족관을 더 자세히 보고 싶으시다면 후기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 아메리칸빌리지 ★★★★
연말에 오키나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이와 크게 뭘 하지 않더라도 꼭 들려보세요. 크리스마스 장식이 엄청 예쁘고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또한 맛집도 많이 있기 때문에 관광객이라면 한 번이라도 꼭 들리는 곳입니다.
야경도 너무 화려하고 예쁜 아메리칸빌리지 다녀온 후기를 더 보고 싶으시면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