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반장선거 공약과 연설문 도움 되는 꿀팁 학원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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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새 학기가 시작되고 곧 각 학급 반장 선거기간입니다. 저희 딸이 도전했던 실제 초등학교 반장 선거 공약과 연설문 쓰는 꿀팁, 그리고 도움받았던 학원 정보에 대해 공유드리겠습니다.

초등학교 반장선거 준비하기

반장선거 기간

반장 선거 기간은 각 학교나 학급 따라 다를 수 있는데요, 보통 각 학급에 무리가 생기기 이전에 3월 첫주~둘째주 정도에 빠르게 선거가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반장 선거 연설문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은데 만약 반장이나 부반장이 되고 싶다면 새 학기 개학하자마자 미리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반장선거 나가야 하는 이유

 

아이가 반장선거에 나가겠다고 해서 처음에는 깜짝 놀랐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학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해 보고, 다른 아이들 앞에서 스피치를 해보고 하는 경험 자체가 귀중한 경험입니다. 또한, 초반에 잘 모르는 반 아이들에게 자신감 있는 아이로 보일 수 있고, 담임 선생님께도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나가겠다고 한다면 많이 칭찬해 주고 또 응원해 주세요. 하지만, 만약 아이가 원치 않는다면 억지로 내보내는 것은 절대로 비추합니다.

반장선거 공약

반장 선거 공약은 본인이 꼭 지킬 수 있으면서 학급과 반 아이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부분을 공약으로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선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아이들에게 임팩트를 주는 부분입니다. 
본인이 어떤 후보인지, 어떤 반을 만들고 싶은지에 대해 구체적이면서도 강하게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부분을 어필하면서 본인의 개성을 보여주거나 웃음을 준다면 친구들의 뇌리에 꽂혀 더 많은 표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 가장 중요한 점은 자신감입니다. 무엇이든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준다면, 친구들도 믿고 뽑아줄 것입니다.

연설문 작성

이제 자신의 특징을 잘 드러낸 자기소개와 본인이 생각한 공약을 넣어서 연설문을 간단하게 작성해 두면 좋습니다. 
외워서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친구들 앞에서 잘 준비해 놓은 연설문을 자신 있게 읽는 것으로도 충분히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연설문(예시)

 

 

 

저희 아이가 작성한 연설문 예시입니다. 반장선거 나가기 전날, 20분 정도 공약 생각과 연설문을 작성하였고, 발표 연습은 5회 이상 10분 정도 연습하였습니다. 저희 아이는 작년까지 약 1년 반 정도 스피치학원을 꾸준히 다녀왔기 때문에 발표 연습은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스피치 학원을 다니면서 1~3분 이내의 간단한 스피치 연설문을 작성하는 것도 익숙해졌기 때문에 전날 갑자기 공지받은 반장선거임에도 재빠르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완벽하지 않지만 초등학교 반장 선거 연설문은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짧고 명료하면서 아이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정도만 되면 됩니다.

연설문 예시

공약은 저나 선생님이나 아이의 생각을 존중하여 아이 생각 그대로 작성하였고, 처음에 임팩트가 필요할 것 같아서 학급에서 가장 작은 키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요정이 학급에 3가지 마법을 부려주는 콘셉트로 잡았습니다만, 아이가 매우 싫어했습니다. 그래도 학급에서 춤을 추거나 마술을 준비한 아이들도 있었기 때문에 이 정도의 웃음이 나오는 포인트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발표준비 및 학원 정보

연설문 작성 후 기존에 다녔던 학원 원장님의 도움을 받아 무대에서 한 번 더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실전 연습처럼 연습을 서너 번 더 해보는 것이 자신감을 더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발표 연습 동영상

학원명: 마루지스피치 학원(다산점)
수업 방식: 개별수업/그룹수업 가능
후기: 이미 2학년~3학년까지 스피치 학원에서 그룹수업을 하면서 간단한 글쓰기와 간단한 논술/토론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부끄러움이 정말 많고 발표에 자신감이 없는 아이였는데, 또랑또랑하게 말을 잘하게 되고 간단한 글쓰기도 편하게 할 수 있게 되어 엄청 도움을 많이 받은 고마운 학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

초반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결과와 상관없이 반장선거에 나가보는 경험은 아주 귀중한 경험입니다. 특히, 초등학생 때 도전해보지 않으면 중학교, 고등학교 가서는 더 손을 들기 어렵습니다. 아이가 원한다면 초등학생 때 꼭 도전해 보고, 부모님께서도 많이 지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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